출근하지 않는 주말이지만 바쁜 일정이 꽉꽉 차있답니다. 그래도 어제 친구와의 만남에 미소가 지어지네요.교육이 있는 날이면 7시가 되어서야 끝나는데 어제는 2시간 일찍 끝나는 일정이여서 친구에게 급하게 연락해약속을 잡았어요. 친구가 흔쾌히 좋다고 해줘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친구와 마주한 그 짧은 시간이 너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우리의 소울푸드인 떡볶이를 먹으러 가고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나누는 가벼운 대화, 웃음이 끊이지 않던 그 순간들이 정말 소중하게 다가왔어요.작은 시간이라도 함께라면 그 어떤 특별한 순간보다 값지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따뜻하게 만든 건 어제의 작은 만남 덕분이에요. 예기치 않게 생긴 행복한 순간들이 오늘도 나를 미소 짓게 해주네요. 이런 소소한 순..